[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부결 당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1차 탄핵안 표결 때와는 다르게 표결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6시간 가까이 진행한 마라톤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지난 7일 상정됐던 윤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105명이 투표에 불참하며 의결정족수(200명)가 미달돼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바 있다.
탄핵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200명)'으로, 범야권 의석이 192명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0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이 상정되고 있다. 2024.12.14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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