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경찰, 문상호·노상원 전현직 정보사령관 긴급체포…선관위 군투입 지시

기사등록 : 2024-12-15 19:3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15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문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군 투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엄 선포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선관위에 영관급 요원 10명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0 leehs@newspim.com

특별수사단은 현재까지 현역 군인 43명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에는 문 사령관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도 포함됐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소환조사와 영장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