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6 09:2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정치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자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78포인트(0.71%) 오른 2512.24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99%), LG에너지솔루션(0.13%), 셀트리온(1.09%), 삼성전자우(0.43%), KB금융(1.29%), NAVER(1.19%), 고려아연(0.65%), 신한지주(0.51%), POSCO홀딩스(1.66%) 등이 장 초반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0%), 기아(-0.41%)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4.91포인트(0.71%) 오른 698.6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36억원 사들이고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681억원, 30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말 중 국내 탄핵안 가결 소식, 12월 FOMC, 마이크론 실적, BOJ 통화정책 회의, 미국과 중국의 11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 대내외 매크로 및 펀더멘털 이슈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 회복력을 이어 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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