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국가재정법에 따른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지침'을 올해 안으로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개최된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주요 재정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장기재정전망 공통 추계지침을 올해까지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WGBI 편입 관련 향후과제 ▲부담금 정비현황 및 관리계획 ▲재정교육 활성화 방안 ▲해외 재정동향 등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4.08.22 photo@newspim.com |
김 차관은 "올해 10월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우리 국채가 WGBI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 정비현황을 점검해 법률 개정을 지속 추진하고, 상시·지속적 부담금 정비와 신속한 권리구제 등 부담금 관리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간전문가들은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대내외 정치 상황과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정당국이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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