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9 09:31
[서울=뉴스핌] 채송무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삭감안이 통과된 2025년 예산안과 관련해 "내년 예산 집행 계획과 내수 경기 상황을 살펴본 뒤 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예산 통과 5일 만에 추경 편성을 요구했다"며 "민생 안정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본예산 편성 때 국민의힘이 요청한 편성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생 안정, 농업인, AI 경제 활성화 1조5000억원과 예비비 1조5000억원, 민주당 지역사랑상품권 3000억원, 대왕고래 시추개발 사업 1000억원 등 3조 예산 증액을 제안했는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조원 포함이 안됐다고 거부했다"라며 "추경은 이재명 대표가 목매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조원을 다시 확보하기 위함인가"라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 집행 계획과 내수 경기 상황을 살펴본 뒤 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요구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보를 위한 추경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와 함께 민주당이 이날 실시하는 상법토론회와 관련해 "과도하고 무리한 상법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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