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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무안공항 참사에 "애통하고 참담...정부에서 최선 다해줄 것으로 믿어"

기사등록 : 2024-12-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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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 하루빨리 극복하도록 국민과 함께 하겠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직무정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그는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후 첫 공식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현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를 받고 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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