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0 09:25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무안국제공항 참사 직후인 30일 제주항공과 애경산업, AK홀딩스 등 관련주가 급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12.42% 급락한 7190원에 거래 중이다. 애경산업 주가는 5.91% 떨어진 1만3070원에 거래 중이다. AK홀딩스 주가도 장 초반 9%대 급락세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선두주자인 제주항공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애경그룹이 합작으로 설립했다.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가 지분 50.37%을 보유하고 있다.
AK홀딩스는 장영신 회장 및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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