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전화 보험에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 특약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월 보험료는 기종에 따라 1000원 미만이다. 예컨대 아이폰 프로 시리즈 사용자가 해당 보장을 추가해 가입하면 보험료는 매월 900원을 더 내면 된다. 배터리 교체 보장은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난 후부터 지원된다. 보장 한도는 휴대폰보험과 동일하다.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고정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울러 한정적으로 제공했던 자기부담금 10% 선택 가입을 상시화했다. 해당 이벤트는 당초 이번 달 말까지만 진행 예정이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당 선택 가입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자 이를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앞으로도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선택 가입해 액정파손, 카메라·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한 휴대폰 수리비용을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개인 사용 습관을 반영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보장 수리 횟수(2~5회)와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조정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예컨대 아이폰 프로 시리즈 사용자(3년 가입·이하 동일)가 보상 횟수 5회와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해 가입하면 월 보험료 5200원(첫해/순수보장형)으로 매회 최대 8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 사용자가 보상 횟수 2회(매회 한도 최대 70만 원), 자기부담금 40%로 가입했을 때는 월 보험료가 3,500원까지 낮아진다. 휴대폰보험의 보상 한도는 수리할 때마다 동일하게 적용되며, 수리 비용을 청구해도 한도가 차감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상품 개편을 진행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높아진 휴대폰 수리비 부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2024.12.3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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