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0 14:59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들이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에 대해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계는 모든 분의 아픔이 온전히 치유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아픔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무안공항 사고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무안공항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모두가 총력을 다해주길 바라며, 향후 이러한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로 희생되신 탑승객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갑작스러운 비보에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역업계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번 사고를 수습하고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9일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고, 탑승객 181명 중 2명만 생존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