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5 08:00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이번 인사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과 주요 기업의 대표이사 등 산·관·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해상풍력은 입찰 안보지표를 신설하고 터빈, 설치선 등 공급망 전반을 점검·강화하는 한편,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 공급과잉, 기술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며, 이를 통한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리라는 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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