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6 17:41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6일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이날 인천지역에서 새해 첫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서는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의 약 30여개 섬을 잇는 14개 항로, 20척의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수도권 지역 연평균 여객선 이용객은 약 158만여 명으로, 인천은 전국에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이날 현장점검에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과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인천과 덕적도를 잇는 쾌속선 '코리아나호'(226톤급, 여객정원 288명)에 승선해 ▲구명조끼, 구명뗏목 적재 상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소화기 관리 상태 ▲항해·통신장비 작동 여부 등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선원들과 해당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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