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4 12:02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가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향한 집단 괴롭힘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서울대와 인제대 등에서 논란이 된 '의대생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경찰청에 엄정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1개교 포함)에 수업 복귀를 희망하거나 복귀한 학생의 명단을 유포 또는 수업에 참여하지 말 것을 강요·협박하는 등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 학생을 적극적으로 보호함은 물론 가해 학생들을 학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수업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의대생들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이를 안내해달라고 각 의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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