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4 08:0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첫날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8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등 공동 2위에 1타 차 선두다.
이소미는 경기 후 "샷에 문제가 있었는데 겨울 훈련 때 집중적으로 문제가 된 부분을 고쳤고 그게 잘 됐다"며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다가오는 일에만 집중하자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보기가 나온 뒤에 더 집중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소미는 이날 6번홀 보기 후 막판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로 나섰다.
작년 11월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민선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8일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겪었던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도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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