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4 09:47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토스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스증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315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다. 토스증권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입자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작년 한 해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비 39% 증가한 384만명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고객분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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