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4 09:43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서남권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지난 21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따른 송전선로 이슈를 두고 군민들의 직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의회,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전력공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사업 추진 시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나왔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전력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군민 소통의 중요한 자리였으며,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군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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