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6 17:5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열심히 축구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이번 겨울은, 이번 마지막 추위는 유난히 길었다. 날씨가 풀리고 축구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26일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환한 표정으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 들어와 박영수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과 꽃다발, 축구협회 머플러를 전달받았다.
이어 정 회장은 "이번처럼 200명 넘는(가까운) 선거인을 만나본 건 처음이다. 동호인부터 심판, 경기인들, 선수들까지 다 만났다. 축구인들이 원하는 걸 더 가까이서 듣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찾아가서 더욱더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