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16:55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부영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은 경상도 일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부영그룹은 그간 재난·재해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부와 아파트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2019년, 2022년, 2023년에 발생한 강원 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17년 포항 지진 당시에는 수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한 바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이 넘는다.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 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 지원 국민 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가 재난 상황 발생 시 기부를 이어왔다. 또한 시에라리온 수해 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 구호금 등 해외 재난 피해 현장에도 구호 자금을 기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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