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경찰, '비서 성폭행 의혹'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첫 소환조사

기사등록 : 2025-03-28 19:3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관련 진술·증거 관계 종합해 계속 수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경찰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28일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장 전 의원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진술과 증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썸네일 이미지
경찰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28일 소환해 조사했다. 사진은 장 전 의원이 2023년 12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내놨다. 그는 앞서 지난 5일 관련 혐의를 부인하면서 탈당 의사를 밝혔다.

hong9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