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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가구 공급 앞둔 광명시흥지구…대광위 "교통 불편 최소화"

기사등록 : 2025-11-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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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광위원장, 광명시흥지구 교통대책 점검
남북철도·광명~서울 연결도로 등 신속 추진 당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이 7일 오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추진을 위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7일 국토교통부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이 광명시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 추진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쳐 있는 여의도 4.4배 넓이(약 1271만㎡)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총 6만7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와 일자리, 교육, 문화가 조화된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는 것이 목표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TX 광명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지구를 거쳐 서울로 연결되는 남북철도 신설 ▲광명~서울 연결도로(범안로 확장) ▲동서축 도로(비류대로·마유로 연결) 등 주요 교통대책이 추진 중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철산로 연결교량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실제 공정 진행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지연 리스크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와 입주 가구를 보유한 핵심 사업지로, KTX·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신안산선 등 주요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광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조정과 리스크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전체 일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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