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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년 과감한 '6대 구조개혁' 본격화…국가 대전환 출발점"

기사등록 : 2025-11-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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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건, 성장 잠재력도 매우 심각
경제회복 불씨 켜진 지금 구조개혁 적기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분야
구조개혁 통해 잠재 성장률 반드시 반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정부가 내년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바로 구조개혁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사회의 구조개혁과 관련해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면서 "그래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이 대통령은 "구조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면서 "쉽지가 않고 저항도 따른다. 이겨내야 한다"고 구조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거대한 역사적 분기점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면서 "흥하냐 망하냐, 또 국제사회의 상황도 매우 복합적이며 어렵고 성장 잠재력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정권마다 1%씩 잠재성장률이 떨어져 곧 마이너스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이 상황을 역전시켜야 될 의무가 있다"고 독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이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가 없다"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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