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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5명 경찰 고소"

기사등록 : 2025-1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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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매크로 사용, 게임 서비스·운영 방해 행위로 판단
"지속적 모니터링·분석 통해 추가 법적 조치 취할 것"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피고소인들이 '아이온2'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엔씨소프트 CI.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측은 "사내외 전문가들은 피고소인들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뿐만 아니라 계정 판매와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과 경제 시스템을 침해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회사는 이러한 행위가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일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온2' 출시 이후 총 23회에 걸쳐 7만2621개의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악용 수위에 따른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안내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법적 조치에 이어 강도 높은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및 분석 중이며, 확인될 경우 추가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 보호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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