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이 15일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이 15일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2025.12.15 dedanhi@newspim.com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협약에 기반해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월 저축금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중진공의 승인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가입 기간에 관계없이 연 2.5%이며,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보탤 수 있어 자산형성을 돕고 법인세 감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은 KB국민은행의 영업점, KB스타뱅킹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과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생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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