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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교육 지원 고려대 프로그램, 유네스코 ESD 공식인증 획득"

기사등록 : 2025-12-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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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 ESG 협력 모범사례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 공신력 인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교육지원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 사회혁신 프로그램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국내의 우수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사례를 발굴해 인증 및 확산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진 본 인증제는 국내 기관과 단체, 학교, 시민사회 등 한국 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하고 있는 ESD 우수 사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고려대 지속가능원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솔루션을 내놓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한국석유공업은 지난해부터 본 프로그램을 위해 발전기금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업 로고. [사진=한국석유공업]

특히 이번 인증은 기업과 대학 간 ESG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국제적 공신력을 동시에 창출한 모범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교육을 활용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한 사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활동과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학생들의 주도적인 활동과 성과가 쌓여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며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지역사회는 삶의 질 향상이 가능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한국석유공업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가능성을 지원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멘토 기업으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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