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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양산빵 공급차질 우려에 "대체 생산체계 가동...납품 영향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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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전날 대형 화재...공장 가동 중단 이후 제품 공급 차질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SPC삼립은 지난 3일 발생한 시화공장 화재로 양산 빵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제품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식빵과 햄버거 번 등 주요 제품은 성남, 대구 등 주요 거점 생산시설과 외부 파트너사를 활용해 대체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시흥=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오후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이를 통해 햄버거 업체 등 B2B(기업 간 거래) 거래처 납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시화공장은 양산 빵뿐 아니라 간편식, 주요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B2B용 버거 번 등을 대량 생산하는 거점이다. 이 공장은 화재 이후 식빵 등 제품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업계에서는 SPC삼립 거래처인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외식 프랜차이즈 등 빵 수요처로 영향이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SPC삼립 측은 "현재 현장 수습과 관계 당국의 안전 점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생산과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거래처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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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오후 2시59분쯤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 4층 구조의 R동(생산동) 3층 식빵 생산 라인에서 불이 났다. 3층에는 12명이 작업 중이었다.

이 중 1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은 각각 4층과 옥상으로 피신한 뒤 소방대에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여성, 20대 남성, 50대 남성 등 모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 약 8시간 만인 오후 10시 49분쯤 진화됐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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