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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 당선된 원윤종, 폐회식 단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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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번째이자 동계 종목 출신 최초···임기는 2034년 까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한국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선출된 원윤종이 올림픽 폐회식 단상에 오르며 새 출발을 알렸다.

원윤종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원형 경기장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 IOC 신임 선수위원으로 공식 소개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원윤종(오른쪽)과 함께 당선된 요한나 탈리해름. [사진=대한체육회] 2026.02.19 psoq1337@newspim.com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상에 오른 그는 자신을 지지해 준 전 세계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원윤종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 단장회의홀(CDM)에서 발표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총 1176표를 얻어 11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2008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서 당선된 문대성(태권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선출된 유승민(탁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 IOC 선수위원이 됐다. 특히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나서는 원윤종. [사진 = 문화스포츠부 남정훈 기자]

IOC 선수위원은 일반 IOC 위원과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며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정식 종목 채택 등 주요 사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선수경력프로그램(ACP) 확산을 통한 선수 진로 지원, 도핑 방지 및 클린 스포츠 촉진 활동, 올림픽 운동을 통한 선수 권익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게 된다. 임기는 2034년 유타 동계올림픽까지 8년이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원윤종과 함께 2위로 선출된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탈리해름도 함께 소개됐다. 두 신임 선수위원은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고, 원윤종은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 대표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순서도 소화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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