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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정치권 로비 의혹' 전 통일교 비서실장 정원주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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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에 금품로비 혐의…법인자금 '쪼개기 후원' 의혹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오전 10시부터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사진은 정 전 실장이 2025년 9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정 전 실장은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벌어진 금품 로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18∼2020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등 국회의원 5명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또 2019년 초 여야 정치인들에게 조직적으로 불법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은 법인 자금 1300만원을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로 기소하면서 한학자 총재와 정 전 비서실장 등과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합수본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경위와 금품 로비 관여 여부와 쪼개기 후원 경위, 한 총재의 지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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