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6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덴소(6902)가 로옴에 기업 가치를 약 1조3000억엔(83억달러) 수준으로 평가하는 인수 제안을 냈다.
로옴은 3월6일 도쿄증시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상한가인 3243엔까지 매수 주문이 쌓인 상태다.
자동차 부품의 주요 공급업체인 덴소는 교토에 본사를 둔 전자업체 로옴에 대해 2월에 공개매수(TOB)를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로옴이 이번 제안을 거부할 경우, 덴소는 적대적 인수를 포함한 비우호적 입찰에 나설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비대칭 어드바이저스의 일본 주식 전략가 아미르 안바르자데는 로옴이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은 "투자자 입장에서 기분 좋은 깜짝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딜이 성사되려면 덴소가 제시한 가격을 한 차례 이상 올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로옴은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덴소는 논평을 거부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배터리 전기차와 고급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데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뒤처지면서,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손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요증권의 야스다 히데키 애널리스트는 "전력반도체 업계에서는 누가 주도권을 쥐느냐를 둘러싼 신경전 탓에 그동안 인수·합병이 잘 진전되지 않았다"며 "이제 더 상위 레이어에 있는 플레이어가 나선 만큼, 고객사 주도로 전력반도체 산업의 재편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중국이 네덜란드 소재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 BV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출을 막으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휘말렸다. 이로 인한 공급 확보 경쟁은,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들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혼다는 이 여파를 특히 크게 받은 업체 가운데 하나다. 넥스페리아발 공급 쇼크 탓에 올해 자동차 판매 전망을 기존 362만대에서 334만대로 하향 조정해야 했다. 앞서 혼다는 이 문제로 북미 일부 공장의 생산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덴소가 지난해 7월 로옴 지분을 거의 5%까지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