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4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발생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날 화재는 지상 3층짜리 1만 135㎡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인력 111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로 검고 큰 연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31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시 33분 통제단을 가동했다. 또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충남·세종소방본부 인력과 자원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 무인소방로봇과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동원됐다.
불이 난 공장은 나트륨을 취급하는 곳으로, 화재 진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나트륨은 물과 닿으면 폭발이 발생하는 만큼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무 인원은 200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불을 피하기 위해 일부 근로자는 공장 내부 2층에서 밖으로 뛰어내려 부상을 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3시 기준 중상 20명, 경상 24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공장 근로자 중 연락이 닿지 않은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실종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내부 인명 수색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 현장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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