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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10명 중 9명 '변호사 배출 과잉'…"시장 포화·법률 서비스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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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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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변호사협회가 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변호사 10명 중 9명이 신규 배출 변호사 수가 과잉이라고 답했다.
  • 응답자 97%가 현재 변호사 배출 규모가 과도하다고 인식했으며, 적정 배출 규모로 1000명 이하를 선호했다.
  • 변호사 간 경쟁 과열로 인해 사건 수임료가 감소했고 법률서비스 질 저하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한변협, 변호사 2521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변호사 10명 중 9명은 매년 배출되는 변호사 수가 '과잉'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법조 시장 포화와 경쟁 과열은 물론, 법률 서비스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도 퍼져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변호사 수 적정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변호사 2521명이 참여했다.

[자료=대한변협]

조사 결과, 응답자 대다수는 매년 신규 변호사가 대거 배출되면서 변호사 수가 과잉 상태이며,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답했다.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과잉'이라는 응답이 75.9%(1914명)로 가장 많았고, '다소 과잉'이 21.3%(536명)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약 97%가 현재 변호사 배출 규모가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적정 배출 규모에 대해서는 '1000명 이하'가 39.5%(996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0명 이하' 24%(606명), '700명 이하' 20.6%(5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자수는 1744명이다.

변호사 간 경쟁에 대해서는 '매우 과열돼 있다'는 응답이 73.1%(1842명)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사건 수임료가 '크게 감소했다'는 응답은 38.2%(962명), '다소 감소했다'는 응답은 36.4%(918명)으로 나타났다.

변호사 수 증가가 법률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크게 저하됐다'는 응답이 59.8%(1507명)로 가장 많았고, '다소 저하됐다'는 응답도 31.9%(803명)에 달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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