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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실바, 9년 동행 마침표…"선수로 와 팬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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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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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시티가 17일 베르나르두 실바의 올여름 팀 이탈을 발표했다.
  • 실바는 2017년 모나코에서 이적해 9시즌 451경기 76골 77도움으로 왕조를 구축했다.
  • 그는 19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FA로 떠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펩 시티' 전성기를 이끌던 플레이메이커 베르나르두 실바(31)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9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중원의 사령탑' 역할을 맡았던 실바는 이제 마지막까지 팀의 트로피 사냥을 돕고 난 뒤 에티하드를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르나르두 실바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올여름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2017년 모나코에서 이적해온 실바는 9시즌 동안 공식전 451경기에 출전해 76골 77도움을 기록하며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핵심 미드필더로 '맨시티 왕조'를 구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2026.04.17 psoq1337@newspim.com

포르투갈 출신인 실바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커뮤니티 실드 3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UEFA 슈퍼컵 1회까지 총 19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는 성명을 통해 "실바는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공을 치하했다.

올 시즌 그는 주장 완장을 차고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꺾는 우승 행진에도 힘을 보탰다. 맨시티는 현재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FA컵까지 노리면서 '국내 더블'을 향해 뛰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실바는 SNS를 통해 "9년 전 한 소년으로서 인생에서 성공하고 위대한 것들을 이루고 싶은 꿈을 좇아 이곳에 왔다"며 "하지만 이 도시와 구단은 내가 바랐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내게 안겨줬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로 이곳에 왔지만, 이제는 여러분과 같은 한 명의 팬으로 이곳을 떠난다. 평생 맨시티를 응원할 것"이라고 남겼다.

계약 만료와 함께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그는 스페인, 프랑스, MLS, 사우디 프로리그 등 여러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년간 이어진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여전히 유효하다. 구체적인 다음 행선지는 시즌 종료 후 공개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홈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을 가를 분수령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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