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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美·이란 휴전 기대에 미 주가 선물 강세...도어대시·포티넷↑ VS ARM·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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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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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이 7일 전쟁 종식 합의에 근접했다.
  • 뉴욕 주가 선물이 0.07~0.19%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 견조한 기업 실적과 노동 지표가 투자심리를 지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에 국제유가 100달러 아래로 하락
도어대시·포티넷 급등, ARM·스냅·월풀 급락…AI 감원도 확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 선물이 강세 흐름이다. 중동 긴장 완화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정상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전 8시23분 기준 다우존스 E-미니 선물은 97.00포인트(0.19%) 상승했고, S&P500 E-미니 선물은 0.12%, 나스닥100 E-미니 선물도 0.07%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13 mj72284@newspim.com

◆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에 국제유가 100달러 아래로 하락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600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시장 강세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 2명과 협상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쟁 종식뿐 아니라 향후 핵 협상의 기본 틀을 담은 14개 항목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추가 하락하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모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CNBC에 "미국 측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 보고서에서 "유가 충격은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정치 일정상 2026년에 장기전이 이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 이익은 여전히 시장의 핵심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정 정책과 인공지능(AI) 중심 설비투자(capex), 전력 인프라 사이클, 산업 정책 등이 미국 자산에 대한 긍정적 흐름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견조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투자심리 지지

실제 이번 증시 랠리는 AI와 기술주가 주도하고 있다. 견조한 기업 실적과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 지표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만다 맥클레모어 페이션트 캐피털 매니지먼트 창립자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는 구조적 강세장(secular bull market)"이라며 "지난 1년 넘게 버블과 과열 논란이 이어졌지만 오히려 이런 우려가 밸류에이션 상승을 억제했고, 증시는 대부분 실적 흐름을 따라 움직여왔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시장 역시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발표된 미국 민간 고용 지표에 따르면 4월 민간 고용은 10만9000명 증가하며 1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6년 05월 06일
나스닥 ▲ 1.98%
25839
다우존스 ▲ 1.23%
49911
S&P 500 ▲ 1.44%
7365

또 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20만5000건을 5000건 밑돌았다. 다만 이는 직전 주 수정치인 18만9000건과 비교하면 1만6000건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은 하루 뒤인 8일(금요일) 발표가 예정된 비농업 고용보고서에도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6만2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월 증가폭인 17만8000명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다.

견조한 노동시장과 높은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전쟁 이전 시장이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라진 분위기다.

이날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발언도 예정돼 있다.

맥도날드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도어대시·포티넷 급등, ARM·스냅·월풀 급락…AI 감원도 확산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DASH)가 2분기 주문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9% 급등했다. 사이버보안 업체 ▲포티넷(FTNT)은 연간 청구액(billing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뒤 15% 상승했다.

▲맥도날드(MCD)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3% 올랐다. 맥도날드는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 2.83달러, 매출 6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 업체에 기술을 제공하는 ▲암 홀딩스(ARM)는 AI 칩 공급망 확보 우려가 부각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7.2% 하락했다.

스냅챗 모회사 ▲스냅(SNAP)은 중동 전쟁 영향과 북미 성장 둔화로 광고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며 9% 급락했다.

가전업체 ▲월풀(WHR)은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배당 지급 중단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8% 폭락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의 감원 발표는 4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4월 감원 계획은 총 8만3387건으로 전달 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기술 업종에서만 3만3361건의 감원 계획이 발표됐으며, 전체 감원의 26%는 AI 관련 구조조정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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