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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나무호 피격 비행체 단정 못한다"…이란 자폭 드론 가능성에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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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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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는 12일 나무호 피격 비행체가 이란 자폭 드론일 가능성에 단정 못 한다.
  • 정부는 잔해를 한국으로 이송해 국방부와 연구소에서 조사한다.
  • 1차 조사 결과 미상 비행체 2기가 4일 나무호 선미를 두 차례 타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청와대는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HMM 소속 '나무호 피격' 비행체가 이란의 자폭 드론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에 "지금으로서는 비행체의 기종 등을 단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 주체,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 등을 식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10일 공개한 나무호의 좌현 선미의 피해 모습. 외교부는 외부 공격으로 폭 5미터, 깊이 7미터의 파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외교부]

정부는 나무호에서 발견한 비행체 잔해를 한국으로 이송해 국방부와 전문성 있는 연구소에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잔해는 곧 도착할 것"이라며 "감식을 맡은, 관련 전문성이 있는 연구소 등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해는 신속히 조사할 수 있도록 외교행낭으로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체 정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전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자폭 드론 샤헤드-136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샤헤드-136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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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차 현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4일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쯤 미상의 비행체 2기가 나무호의 선미 좌현 평행수 탱크 외판을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다. 비행체가 관통하면서 나무호 왼쪽 선미 외판에는 폭 5m, 깊이 7m의 파공이 생겼다. 파손 부위는 해수면보다 1~1.5m 상단이다.

외부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나무호 기관실 모습 [사진=외교부] 2026.05.11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인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의 주체와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의)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를 식별해 나가고 그에 따라 대응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공격 주체 가능성을 두고) 이란을 말씀하는데, 이란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지금 현재는 미지의 영역"이라며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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