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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서울시가 발주처, 국토부·철도공단 생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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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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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삼성역 철근 누락 논란을 해명했다
  • 그는 서울시 협의와 외부 의견을 바탕으로 보강 뒤 공사를 이어갔다고 했다
  • 발주처가 서울시라 국토부 보고를 생각 못했다는 답변에 비판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발주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였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에 보고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5회 국회(임시회) 제02차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제를 인지하고도 왜 공사를 계속 진행했느냐"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대해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외부 전문가 의견과 서울시 협의를 거쳐 지하 3층 전까지 보강하면 된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맹 위원장은 "문제가 인지됐을 때 멈추고 시공사로서 보강을 하는 게 순서 아니냐"며 "3층, 4층까지 공사를 해놓고 왜 나중에 부랴부랴 보강을 했는지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철근 누락은 저희 불찰"이라며 "당시 지하 4층 공사 중이었고, 외부 자문가들이 일렬 철근이 빠지면 지하 1층까지 압력을 받기는 어렵지만, 지하 4층·3층 정도의 하중은 버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 3층 전에 보강을 완료하면 되겠다고 보고 서울시와 협의해 보강 방법을 계속 논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맹 위원장이 "보강 전까지는 공사를 진행해도 된다고 독자 판단한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 대표는 "서울시와 협의했고 외부 전문가 의견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맹 위원장은 "설계 변경과 구조적 변화가 있는 사안인데 국가철도공단이나 국토부에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저희 발주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였기 때문에 철도공단이나 국토부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맹 위원장은 "이 공사는 향후 국가철도공단 후속 공사와 국토부 철도 운영 계획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사업"이라며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국가철도공단이나 국토부에 보고하고 대응하는 게 상식 아니냐"고 비판했다.

min7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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