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아이에스가 올해 5월 기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장비 분야 수주 증가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구미 등 각 사업장의 장비·전자·자동화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부문 누적 수주잔고도 전년 대비 약 180% 늘었다.
지아이에스는 국내 최대 MLCC 제조사에 핵심 컷팅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성능 MLCC 수요 증가가 수주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도 늘었는데, 회사 측은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재 조달과 생산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아이에스는 최근 공장 전력 인프라 공급 능력을 기존 대비 4배로 확충하는 승압 공사를 생산 중단 없이 완료했다. 회사는 전력 병목 현상 해소로 생산라인 전체가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옛 네온테크와의 합병을 통해서는 반도체 후공정 및 디스플레이 검사 역량을 융합해 MLCC 커터의 절단 정밀도를 높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재편했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증설을 통해 생산 대응력을 확대한 만큼, 진행 중인 수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과 이익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