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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불황에도 잘 나간 PB 'PLUX'…롯데하이마트 승부수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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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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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하이마트가 21일 PB '플럭스'가 론칭 1년만에 매출 두자릿수 성장했다고 밝혔다.
  • 1~2인 가구 겨냥 소형·고효율 전략과 245ℓ 1등급 냉장고 등 히트상품으로 젊은층 매출이 크게 늘었다.
  • 롯데하이마트는 신상품 확대·플럭스 단독 스토어로 올해 플럭스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상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PLUX' 론칭 1년 간 매출 15% 신장...연내 매출 2000억 목표 상향 제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PLUX(플럭스)'가 론칭 1년 만에 가전 시장 불황 속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2인 가구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소형·고효율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간 플럭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대비 26%로 확대됐다.

롯데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PLUX 판매 상품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PB 플럭스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배경에는 타깃 고객층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개발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플럭스는 '영 마인디드, 스몰 패밀리(Young Minded, Small Family)'를 콘셉트로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선보인 브랜드다.

1~2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좁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소형·소용량 가전을 선호하고 가격과 에너지 효율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소비 특성에 맞춰 소규격·저소음·고효율 제품 중심으로 PB 상품을 차별화했다.

대표 제품인 '플럭스 245리터(ℓ) 1등급 냉장고'는 연간 판매량 4만대를 기록하며 냉장고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200ℓ대 용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최대 5년 사후 서비스(A/S) 보증 등을 앞세워 1~2인 가구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또 플럭스 론칭 후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변화는 20대 젊은 고객의 증가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 소규격, 저소음, 전력 효율 등 실용성 높은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젊은 층의 고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PB를 구매한 고객들을 살펴보면, 20대 고객의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약 30%로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동형 QLED TV와 룸에어컨 등도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TV 제품군은 20대 고객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화질과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하고 화이트 색상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층 수요를 공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대형가전, 생활가전, 주방가전 등 다양한 품목의 60여개 신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방의 틈새 공간을 활용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초슬림 디자인의 120ℓ대 '컨버터블 냉동고', 1~2인 가구 타깃에 맞는 소형 100ℓ대 '김치냉장고' 등 고객의 더 다양해진 니즈를 고려한 상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구독·중고가전 매입·연장보증 등을 결합한 '안심 케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약 300개 상품 가짓수(SKU)를 한데 모은 플럭스 단독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하이마트는 플럭스 매출 목표를 지난해 1300억원에서 연내 2000억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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