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내야 유틸리티 자원 류현인이 다음 주 1군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류현인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를 뛰고 나면 다음 주 1군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인은 지난달 16일 창원 NC전 주루 과정에서 오른손 새끼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을 거친 류현인은 전날(22일) 울산 웨일스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인의 복귀전 결과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사구로 준수했다. 2차례 출루했고, 타점과 득점까지 기록하며 영양가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류현인은 단국대 졸업 후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70위로 팀에 입단한 내아수다. 단국대 시절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98경기 타율 0.412, 152안타(9홈런) 80타점 103득점을 기록했다. 4할 넘는 맹타로 남부리그 타율왕에 올랐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 타율 0.360, 9안타 6타점 9득점으로 활약했다. 정규시즌에서도 15경기 타율 0.282, 11안타 4타점 7득점으로 내야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곧 여름이다. 주전 야수들의 휴식 및 체력 관리가 필수다. 이 감독은 페이스가 떨어진 신인 이강민을 두고 "당분간 쉬면서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도 이강민 대신 권동진(시즌 타율 0.382)이 3경기 연속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주전 2루수 김상수는 42경기 타율 0.312, 43안타 13타점 1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1990년 베테랑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허경민은 시즌 도중 두 차례 이탈했을 정도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오윤석(시즌 타율 0.302)이 적재 적소 활약 중이지만, 좋은 자원은 많을 수록 좋다. 류현인이 돌아온다면 KT 내야진의 체력 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