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여자농구 간판스타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3경기 연속 출전하며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LA 스파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의 2026 W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1-95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피닉스 머큐리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LA 스파크스는 시즌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박지현은 이날 7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리바운드 1개, 어시스트 1개, 스틸 1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수비와 활동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스파크스에 입단한 박지현은 지난 11일 라스베이거스전을 통해 WNBA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분 52초를 뛰며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WNBA 정규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두 경기를 쉬었던 박지현은 18일 토론토 템포전에서 다시 출전해 WNBA 첫 득점을 신고했고, 22일 피닉스전에서는 데뷔 후 가장 긴 약 11분을 소화했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으며 점차 팀 전력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가드 켈시 플럼의 활약이 돋보였다. 플럼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무려 38점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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