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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4년 만에 코트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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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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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나 윌리엄스가 2일 런던 WTA 500 퀸스클럽 복식에 와일드카드로 4년 만에 복귀했다
  • 윌리엄스는 지난해 말 반도핑 검사 재등록과 훈련 재개 후 소셜미디어에서 잔디코트 귀환과 새로운 시작을 공식화했다
  • 윔블던 단식 7회·커리어 골든슬램 달성한 역대급 스타로 WTA 회장은 그의 투어 복귀를 환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WTA 500 대회 복식에 와일드카드 출전
윌리엄스 SNS에 "희소식은 빨리 퍼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가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2일 윌리엄스가 다음 주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500 대회 복식 종목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파트너로는 캐나다의 빅토리아 음보코가 호흡을 맞춘다. 윌리엄스의 공식 대회 출전은 2022년 US오픈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그는 은퇴 대신 "테니스에서 진화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실상 라켓을 내려놓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리나 윌리엄스가 지난 2022년 은퇴 경기를 위해 직접 주문 제작한 피겨스케이팅 스타일의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치른 뒤 팬들에게 한 바퀴 턴을 하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6.06.02 psoq1337@newspim.com

복귀 조짐은 지난해 말부터 감지됐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 반도핑 검사 프로그램에 재등록한 사실이 알려졌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복귀설이 증폭됐다. 당시 복귀설을 부인했던 윌리엄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희소식은 빨리 퍼진다"며 "퀸스클럽은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잔디 코트는 내 커리어에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을 안겨준 무대다"라며 귀환을 공식화했다.

이번 복귀로 시선은 자연스럽게 윔블던으로 향한다. 윌리엄스는 향후 단식 복귀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오는 6월 29일 개막하는 윔블던은 그가 단식에서만 7차례 정상에 오른 상징적인 무대다. 발레리 카밀로 WTA 회장은 "세리나는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라며 "그가 매우 신나는 순간에 WTA 투어로 복귀해 기쁘다"고 환영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리나 윌리엄스가 2025년 8월 2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메이저 단식 5회 우승자 마리아 샤라포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026.06.02 psoq1337@newspim.com

1981년생인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 23회 우승,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의 복식 14회 우승을 일구며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단·복식 모두에서 커리어 골든슬램을 달성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커리어 골든슬램은 선수 생활 동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것이다. 남녀 테니스 역사상 슈테피 그라프, 안드레 애거시, 라파엘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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