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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년] 관광 수출 37조 '역대 최대'…K관광 3000만 시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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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방한 관광객·관광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2030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이 과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 정부는 비자 완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방한객과 지방공항 입국객을 크게 늘리며 관광 트래픽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있다.
  • 드라마 촬영지·지역 축제 등 K-컬처 관광과 대통령 소속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축으로 3000만 명 시대를 위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자 완화·지방공항 확충·케이-컬처 마케팅 삼박자, 올 4월까지 전년比 21% 증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이 사상 최다인 1894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관광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10.6% 오른 272억 달러(약 37조 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목표로 내건 '2030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이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자료= 뉴스핌 DB]

방한 관광객 급증의 첫 번째 동력은 입국 문턱을 낮춘 비자 정책이었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비자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중국·동남아 등 12개국 국민에게 복수 비자 확대 발급을 허용했다. 여기에 국제회의 참가자 입국 우대 심사를 동반자 2인까지 확대하는 등 입국 절차 전반을 손질한 결과, 올해 4월까지 누적 방한객은 677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서울·인천에 집중된 관광 트래픽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인천-제주' 국내선 운항이 시작됐고, '인천-김해' 노선은 주 35회에서 39회로 증편 인가됐다. 충청권은 공항-기차역-버스터미널을 잇는 시외버스 운영과 수요응답형 노선(DRT) 도입을 통해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지방공항 입국객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9%에 달했다.

이재명(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지난 2월 청와대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김민석 국무총리, 두번째는 이부진(호텔신라 사장) 한국방문의해위원장 네번째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사진=청와대]

▲ 드라마 촬영지부터 낙화놀이까지…K-컬처가 관광 콘텐츠로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은 관광 마케팅의 강력한 무기가 됐다. 드라마·영화 촬영지와 관광자원을 엮은 110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경남 함안군의 낙화놀이 같은 지역 고유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관광객 모객 전략이 실효를 거뒀다. 화천산천어축제 등을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식도 지역 관광 콘텐츠의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인 카드 국내 사용금액이 141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관광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거버넌스도 강화됐다. 올해 4월 관광기본법 개정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되면서, 출입국 간소화와 숙박업 통합 진흥 체계 구축 등 굵직한 정책 과제들을 범부처 차원에서 다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이 기구를 중심으로 크루즈 기항지 문화 공연 유치 등 지역 관광 매력도 제고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3000만 명 시대를 향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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