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2026WC] 파라과이 알미론, '입 가리기'로 1호 퇴장 불명예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파라과이 미겔 알미론이 20일 튀르키예전서 퇴장당했다.
  • 입을 가리고 말한 행위에 FIFA 새 규정이 적용됐다.
  • 파라과이는 선제골에도 알미론 퇴장으로 10명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중미 월드컵에서 '입 가리기 행위'로 인한 사상 첫 퇴장 사례가 나왔다. 희생양은 파라과이의 에이스 미겔 알미론이다.

알미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레드카드를 받았다. 파라과이가 1-0으로 앞선 전반 막판 중원에서 양 팀 선수들의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알미론이 튀르키예의 메르트 뮐뒤르에게 입을 가린 채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거쳐 알미론에게 즉시 퇴장을 명령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튀르키예와의 D조 2차전에서 레드 카드를 보인 주심 이반 바르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6.20 psoq1337@newspim.com

이번 퇴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차별적 발언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신설한 규정이 적용된 첫 사례다.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향해 입을 가리고 말하는 경우 실제 발언 내용과 관계없이 곧바로 퇴장당한다. 과거 잔루카 프레스티안니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입을 가리고 인종차별 발언을 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입을 가렸다는 것 자체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며 규정 도입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월드컵은 입 가리기 금지 외에도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획기적인 신설 규정들이 대거 적용됐다. 시간 끌기 방지를 위해 스로인과 골킥은 5초 이내에 처리해야 하며 지연 시 각각 상대 팀 스로인과 코너킥으로 권한이 넘어간다. 교체 선수가 10초 안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지 않으면 교체 투입 선수는 1분간 대기해야 해 그동안 10명이 싸워야 한다. 잘못 선언된 코너킥과 인플레이 전 세트피스 파울도 VAR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장을 이탈하는 선수나 코칭스태프에게도 곧바로 레드카드가 주어진다.

파라과이는 전반 2분에 터진 마티아스 갈라르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핵심 공격수 알미론의 황당한 퇴장으로 남은 후반 45분을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psoq133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