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일 장 초반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7.00%) 내린 2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9만6000원(7.66%) 하락한 23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66%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3% 각각 내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6.27% 급락했다. 상반기 동안 80% 넘게 급등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집중된 영향이다. 마이크론은 10.57%, 샌디스크는 10.62% 각각 급락했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25%, 2.2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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