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8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텐센트 홀딩스(0770.HK)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극복하고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그 핵심에는 위챗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샤오웨이(Xiaowei)'가 있다.
텐센트는 향후 수억 명에서 10억 명 이상에 이르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백만 개 앱이 연결된 위챗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일상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게임, 소셜 네트워크, 디지털 결제 등 주요 영역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텐센트의 과제는 'AI 후발주자'라는 시장 인식을 벗어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텐센트는 지난 6월, 약 14억 명이 사용하는 슈퍼앱 위챗 내에 자체 AI 에이전트를 탑재하고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알리바바 그룹과 바이트댄스 등 경쟁사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노린 전략적 행보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완성형 AI 에이전트가 구현될 경우, 위챗이 보유한 방대한 커머스 및 서비스 네트워크와 결합해 사용자 참여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기본적인 업무 처리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만큼, 중국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들은 자체 AI 에이전트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장 선점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
샤오웨이는 6월 말부터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블룸버그는 중국 본토 휴대전화 번호로 등록된 계정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접근했다. 이용자는 일반적인 대화형 AI처럼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명령을 입력할 수 있지만, 초기 단계인 만큼 기능은 제한적이다.
텐센트는 이 서비스를 위해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WeLM'을 개발했으나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기능에는 딥시크(DeepSeek)의 최신 모델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샤오웨이는 항공권 예약이나 택시 호출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만, 개별 전문 서비스와 비교하면 경쟁력은 제한적이다. 다만, 진정한 경쟁력은 위챗 생태계가 갖는 '폐쇄형 플랫폼' 구조에서 나온다는 평가다. 텐센트는 수년간 축적된 채팅 기록과 게시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대한 이용자 행동 및 관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텐센트는 그동안 막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신규 미디어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수익화하는 데 강점을 보여온 만큼, 샤오웨이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