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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언론 "李대통령, 나토에서 가장 적극적인 파트너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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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나토 방산협력 2.0 비전을 제시하며 가장 적극적인 파트너로 평가받았다.
  • 이 대통령은 안보가 지리적 경계를 넘어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을 잇는 문제라며 공동 연구·생산·운용의 통합 방산 협력을 강조했다.
  • 이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에르도안·트럼프·젤렌스키 등과 연쇄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 지원을 약속한 뒤 몽골 국빈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영통신 아나돌루 "한국, 무기 공급 핵심 공급국으로 나토 회의에서 주목"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개최한 튀르키예의 국영 언론이 이재명 대통령을 나토에서 동맹에 가장 적극적인 파트너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튀르키예 국영통신사 아나돌루통신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단순히 나토와의 연대를 재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며 "이는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점점 더 얽히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4위의 경제 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무기 수출국인 한국을 어떻게 위치선정 하는가에 관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나토 방산포럼' 4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7.07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안보는 더 이상 지리적 경계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은 공통의 안보 도전에 의해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안보는 지리적 경계 넘어선 연결의 문제"

이 대통령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은 공통의 안보 도전에 의해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군사력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 회복력 있는 산업 기반,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안보를 좌우한다"며 안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역설했다.

아나돌루는 한국은 나토 회원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이어 유럽 나토 회원국에 두 번째로 많은 무기를 공급하는 핵심 방산 공급국으로서 이번 회의에서 주목받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입지를 바탕으로 나토와의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가 연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07 [사진=청와대] [사진=미 공군] 2026.07.09 gomsi@newspim.com

◆ '방산협력 2.0'… 무기 거래 넘어 공동 연구·생산 시대로

이 대통령은 나토 방산포럼 기조연설에서 기존의 일방적 조달 방식을 넘어선 '한국-나토 방산협력 2.0' 비전을 공개했다. 이는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수준을 넘어 함께 연구하고, 생산하며, 운용하는 통합적인 협력 모델을 의미한다.

이 대통령은 "핵심 기술 보호와 필수 역량의 안정적 유지가 뒷받침되는 신뢰가 성공적인 방산 협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정상회의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은 한-나토 조달기본협정 협상을 개시하고, 나토의 다국적 협력 사업 및 혁신 프로그램에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아나돌루는 "한국은 이미 유럽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상태"라며 "한국은 또한 지금까지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만 참여해왔던 나토의 다국적 역량 및 혁신 프로그램에서의 역할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숨 가쁜 정상 외교… 우크라이나 지원 및 산업 협력 강화

아나돌루는 이 대통령의 앙카라 일정이 매우 분주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도착 직후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우해 함정 건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취임 후 첫 공식 양자 회담을 가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는 1억 달러(1500억 원 상당) 규모의 비살상·재건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의 국제 평화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이 대통령은 현재 몽골을 국빈 방문해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대표들과 함께 소인수회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7.07 [사진=청와대]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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