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재미교포 김찬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찬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김찬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루커스 글로버(미국·15언더파 195타)와는 2타 차다.
출발은 불안했다. 김찬은 3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초반에 흔들렸다. 그러나 7번 홀(파5)과 9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찬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PGA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5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사흘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첫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프랑스 교포 고정원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1오버파 71타에 그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가 된 고정원은 공동 18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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