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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MS 훈풍에 주가 선물 상승…국채 금리는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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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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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선물이 30일 상승하며 반등했다.
  • MS가 예상 웃도는 실적을 내며 AI 지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 메타 급락과 금리 불안은 남았고 GDP 발표를 앞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상을 웃도는 견조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대형 기술기업의 막대한 인공지능(AI) 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6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64.00포인트(0.51%) 오른 5만2029.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49.00포인트(0.67%) 상승한 7400.25,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387.50포인트(1.42%) 전진한 2만7729.50을 가리켰다.

반등을 이끈 것은 MS다. MS는 개장 전 거래에서 9.77% 급등했다. 회사가 이번 분기 매출과 클라우드 성장률 전망을 시장 예상보다 높게 제시하고, 자본 지출 전망은 월가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MS는 이제 막 시작된 2027 회계연도에도 현금을 계속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의 클라우드 부문은 4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강한 6월 분기 실적과 향후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소식은 반도체 수요에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에 마이크론이 4.38%, 엔비디아가 2.13% 오르는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개장 전 강세를 보였다.

다만 AI 우려가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다. 메타 플랫폼스는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91% 급감했다고 밝히면서 개장 전 9.79%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값비싼 AI 구축이 재무에 주는 부담을 드러낸 것이다. 메타의 잉여현금흐름은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회사는 연간 자본 지출과 총비용 전망의 하단도 함께 끌어올렸다.

전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S&P500지수는 지난 6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100지수는 6월 초 고점 대비 10% 밀리며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엇갈린 메시지에 시장은 금리 경로를 두고 혼란에 빠졌다.

에버리의 매슈 라이언 시장전략 책임자는 "표결이 갈렸는데도 워시 의장의 발언에서 9월 인상이 임박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 5.2%를 넘겨 19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에 나선 결과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p)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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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워시 의장의 발언은 잘 다듬어진 표현이 많았지만 일관된 거시 전망은 거의 없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기 어렵다"며 "그는 강하게 주장한 물가 대응 의지를 어떻게 달성할지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금리 인상 시점 전망을 2027년 하반기에서 올해 12월로 앞당기며, 물가가 다시 오르면 9월도 분명한 위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개된다. 장 마감 후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올해 24% 오르며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과 엔비디아만이 시총 5조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특징주를 보면 퀄컴이 5.90% 하락했다. 4분기 이익 전망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제시하고, 애플 제품에서 나오는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여파다. 반면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은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하며 11.27% 급등했다. 스타벅스도 연간 매출·이익 전망을 높이면서 6.11% 올랐다.

전날 급등한 국제유가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0.92% 내린 83.68달러에 거래됐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주식·실물자산 책임자는 "에너지 가격이 주요 시장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속시키고 금리를 더 밀어 올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은 순조롭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의 85.2%가 예상을 웃돌았다. 이는 평균 상회 비율(68%)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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