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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광학부품 업체 코히런트(COHR)가 수요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이익 전망도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데이터센터와 통신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번 실적과 전망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간 외 거래에서 코히런트 주가는 4% 하락했다. 다만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은 93%에 육박한다.
코히런트는 데이터센터 내부 트래픽을 관리하는 광트랜시버 등 포토닉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
코히런트의 최대 사업부문인 데이터센터·통신 부문 매출은 6월30일 마감한 4분기에 1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10억2000만달러 대비 늘어난 수치다.
반면 산업 부문 매출은 4분기 16% 감소했다.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4분기 전체 매출은 20억5000만달러로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19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74달러로 예상치 1.61달러를 상회했다.
짐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탁월한 고객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 여러 신규 성장동력의 가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2027회계연도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색슨버그에 본사를 둔 코히런트는 1분기 매출 전망을 22억달러~24억달러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1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으로 1.85달러~2.05달러를 제시했다. 예상치인 1.7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3월 엔비디아는 코히런트의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운영 지원을 위해 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