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우리나라 선수단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WSI) 발표 결과 우리나라가 총 253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메달 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6개를 포함해 국가별 비교순위 지표를 점수화한 결과다.
WSI는 '평균 점수' '총 메달 점수' '평균 메달 점수' '참가선수 총 점수' 4개 항목의 점수를 모두 합쳐 전체 점수를 산출한다.
평균점수는 참가 선수별 취득 점수의 총합계를 국가별 참가 직종 수로 나눠 구한다. 총 메달 점수는 금메달별로 4점, 은메달별로 3점, 동메달별 2점, 우수상별 1점씩 곱한 값을 모두 합하는 방식으로 구한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직종에서 강세를 나타내면서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보통신기술 분야 직종은 웹기술, IT네트워크시스템,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앱개발, 소프트웨어테스팅, 정보통신망설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웹기술 직종 손현빈 선수(21세)는 이번에도 금메달을 땄다. 2017년 아부다비 대회 이후 다섯 번 연속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산업제어, 광전자기술 등 제조공학 기술 분야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인 헤어디자인 직종에서도 금메달을 거뒀다. 김조영 선수(22세)의 금메달로 헤어디자인 직종 금메달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Shizuoka)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뜨거운 열정과 투혼을 발휘한 국가대표 선수 모두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은 대체불가 기술인재가 만든다"며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정부는 청년 기술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는 메달 순위에 따라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을 받을 예정이다.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병역 혜택, 해당 직종 종사 시 계속종사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2028년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은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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