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홈 주요뉴스 글로벌

[AI MY 뉴스] 뉴욕 반도체주 프리뷰...美 고용 쇼크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 고용이 2만9000명 늘어 2일 반도체주가 올랐다.
  • 금리인상 기대가 꺾이며 10년물 금리는 5.18%로 급락했다.
  • 엔비디아·AMD는 상승했고 씨게이트·WDC는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MY 뉴스]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9월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고금리에 민감한 인공지능(AI)·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됐다.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브로드컴(AVGO), 인텔(INTC) 등 주요 반도체주는 개장 전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들은 급락하고 있다. 일본 도시바가 AI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씨게이트테크놀로지(STX)와 웨스턴디지털(WDC)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의 핵심 변수였던 9월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이 2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고 실업률은 4.2%로 상승했다. 임금 상승세도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기대가 강화됐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美 고용 2만9000명 '쇼크'…10년물 5.18%로 급락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8만4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8월 4.1%에서 4.2%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4.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 상승세도 둔화했다. 9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3.0%로 예상치 3.1%보다 낮았다.

이전 달 고용도 하향 수정됐다. 8월 고용 증가폭은 16만2000명에서 13만3000명으로 낮아졌고, 7월은 직전 추정치인 2만1000명 증가에서 1만명 감소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7~8월 고용은 직전 발표보다 총 6만명 하향 조정됐다.

고용과 임금이 동시에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5.18%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날 장중 5.344%까지 치솟아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72%대로 하락했다. 30년물 금리는 5.57% 수준으로 내려왔다.

장기금리 하락은 미래 성장 기대가 주가에 크게 반영되는 AI·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번 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확대됐던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고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일부 완화되고 있다.

◆ 10월 금리 동결 확률 83.7%…AI 반도체주에 호재

부진한 고용보고서는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전망도 크게 약화시켰다.

시장에서는 고용 증가세와 임금 상승세의 동반 둔화를 연준이 오는 27~2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에 반영된 10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83.7%까지 뛰었다.

제프리스의 토머스 사이먼스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입장에서 이번 수치는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사실상 쐐기를 박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3.75~4.00% 범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근 예상보다 완만한 물가지표에 이어 고용과 임금까지 둔화하면서 연속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은 한층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AI·반도체주 입장에서는 추가 긴축 우려 완화와 국채 금리 하락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엔비디아·AMD·브로드컴 상승…AI 투자 기대도 지속

주요 AI 반도체주는 개장 전 거래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AI MY뉴스 AI 추천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인텔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예상보다 약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미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하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의 강한 실적과 전망을 통해 확인된 AI 인프라 투자 수요도 업종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4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분기 매출 전망 역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과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의 장기 공급계약에 따른 고객 구매 약정도 320억달러까지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GPU뿐 아니라 메모리와 반도체 장비 등 공급망 전반의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 도시바 HDD 생산능력 두 배로…씨게이트·웨스턴디지털 급락

AI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들은 급락하고 있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와 웨스턴디지털은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HDD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리핀 생산시설 확장에 3억8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과 함께 글로벌 HDD 시장의 주요 업체 가운데 하나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는 서버에 필요한 데이터 저장 용량을 크게 늘리면서 HDD 수요를 끌어올렸지만 도시바의 대규모 증산 계획이 알려지면서 향후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라는 같은 흐름 안에서도 GPU와 AI 가속기 관련 반도체주는 상승하는 반면 저장장치 업체들은 공급 확대 우려로 급락하는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온세미·시냅틱스 급등…57억달러 인수 효과

개별 반도체주 가운데 온세미컨덕터(ON)와 시냅틱스(SYNA)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온세미컨덕터가 시냅틱스를 주당 123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소식이 양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거래의 가치는 57억달러로 평가됐다. 인수합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수 대상인 시냅틱스뿐 아니라 온세미컨덕터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 고용 쇼크에 금리 부담 완화…AI 수요와 함께 반도체주 지지

이날 반도체주의 핵심 변수였던 고용보고서는 결과적으로 금리 측면에서 업종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농업 고용 증가폭이 예상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실업률이 상승한 데다 임금 상승세까지 둔화하면서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국제유가 하락도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유럽연합(EU)이 디젤과 원유 비축분 추가 방출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 추가 긴축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주에 우호적이다.

다만 고용 부진이 단순한 일시적 요인을 넘어 미국 경기의 뚜렷한 둔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경우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돌아설 가능성은 남아 있다.

현재로서는 강한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마이크론을 통해 확인된 반도체 수요가 업종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18%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반도체주를 압박했던 금리 부담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