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서울시교육청의 최근 5년간 특수교사 치료비 지원 실적이 한 건도 없다는 지적에 "소홀했던 부분"이라며 "미비한 규정이 있거나 그러면 충분히 고쳐서 앞으로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수교사 치료비 지원 실적과 복잡한 신청 절차를 지적하자 "그렇지 않아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토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특수교사 치료비 지원 건수와 금액이 모두 0건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물품 보상은 1건으로, 지원 금액은 41만7000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수교사들이 교육활동 중 다치는 경우가 있지만 지원 신청 과정이 복잡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도 자체는 있지만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약간 소홀했던 부분을 잘 지적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미비한 규정이 있거나 그러면 충분히 고쳐서 앞으로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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