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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상승 마감…나스닥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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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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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는 27일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유가 하락과 앤스로픽 IPO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 속 향후 금리 인상 신호에 주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반도체 업종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9포인트(0.03%) 오른 5만2377.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83포인트(0.60%) 상승한 7722.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8.43포인트(1.18%) 뛴 2만6477.81을 기록했다.

전날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 이후 시장에서는 다시 인공지능(AI) 거래가 힘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0.91% 상승했으며 AMD와 브로드컴도 각각 5.45%, 4.00% 올랐다.

아전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시장은 AI 지출을 걱정하는 이런 주기적 소강 국면을 겪다가, 다시 기술주가 우리를 더 높이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 2주간 전등 스위치가 꺼져 있었는데, 이번 주 첫 이틀은 스위치가 다시 켜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엘러브룩 매니저는 최근 우려에도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반에 금이 갈 잠재적 가능성은 자본시장이 얼마나 변동성이 큰지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 키터그룹의 매슈 키터 매니징파트너는 앤스로픽 같은 AI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반도체 업종에 추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이들이 이 분야의 향후 지출을 다소 줄일 수 있다는 신호도 있다"며 "내게는 이 거래가 다소 과도하게 나아갔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28 mj72284@newspim.com

이틀에 걸친 유가 하락은 이날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었다. 12월물 브렌트유는 1.7% 내린 배럴당 113.88달러로, 10월 5일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주간 기준 2.4% 떨어졌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 내린 99.90달러에 마감해 이번 주 들어 3.3%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할 것으로 본다.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신호를 줄 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키터는 금리에 대해 "이번 주든 다음 회의든 또 한 번의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의장과 위원회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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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존스의 제임스 매캔은 "연말 인상이 유력하고 2027년에도 한 차례 더 인상이 예상된다"며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맞서고 성장 가속을 억제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7.5포인트 상승한 91.7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세계 최대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다. 월가의 관심은 이들이 AI에 얼마를 쓰고 그 투자가 언제 의미 있는 성과로 돌아오느냐에 쏠려 있다.

SWBC의 크리스 브리가티는 "오르는 시장이 모든 주식을 끌어올리던 시기는 바뀌기 시작했다"며 "미래 기대가 실행 위험과 현재 주가에 얼마나 많은 미래 성공이 이미 반영돼 있는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보잉은 737의 생산 목표 달성 시점을 2027년으로 연기하면서 10.71% 급락했다. 크루즈 운항사 로열캐리비안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5.45%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는 250억 달러 규모 주식 매각이 다섯 배 초과 청약됐다는 소식 속에서 1.64% 하락했다. 오라클은 오픈AI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3.55% 올랐으며 물류업체 UPS는 견조한 전망에 5.81% 뛰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95% 내린 17.48이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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